걍 닥치고 울고 싶을 때 보면 눈물나는 영화들 골라봄. 눈물이 나오는 영화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사람마다 그날의 심리상태에 따라서 눈물 농도랑 양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다. 나는 우울하거나 기분이 많이 가라앉아 있을 때는 코미디보면서도 눈물이 난다.ㅋㅋ 울고싶은데 눈물이 안나올 때 도움되는 영화들, 내가 보고 펑펑 울었던 영화들 소개함. ^^

철도원 - 그 유명한 히로스에 료코랑 일본 국민배우 아저씨가 나오는 영화. 아저씨 이름은 까먹음.;;
소설을 영화로 만든건데 이거 눈물 많이 남. 극장에서 통곡하면서 울었음. 눈이 엄청 내리는 시골 철도역에서 평생을 근무하며 가족에게 소홀할 수 밖에 없었던 한 철도원의 인생을 잔잔하면서 아름답게 그린 영화. 내 생각엔 여자보단 남자가 많이 울듯... 새벽에 혼자 보는거 추천.

도쿄타워 - 일본간지남으로 유명한 오다기리 죠 나오는 영환데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다. 이 영화를 내가 외국에 나가있을 때 봐서 더 많이 울었는지도 모르겠다. 이거 대놓고 슬프진 않은데 왜 그렇게 눈물이 많이 나는지 모르겠음. 최루성 영화치곤 오글거리지 않아서 좋음. 주변에 많은 남자사람들이 울었다고 인증함. ㅋ

2009년 화제의 독립영화 똥파리. 이 영화의 감상은 개인차가 워낙 커서 백프로 눈물난다고 보장할 순 없는데 생각해보니까 이 영화 보고 감동받았다는 사람은 있어도 울었다는 사람은 못본듯...;;; 생각해보니 슬픈영화로는 비추네... 아무튼 전부는 아니더라도 어떤 사람에겐 눈물이 나는 영화임은 분명함.

하치 이야기 - 동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열에 아홉은 울듯... 옛날 영화라 화면이 좀 촌스러운 것만 좀 감안하고 보면 됨. 교수와 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환데 작정하고 울면 펑펑 울 수 있음. 추천...

인생은 아름다워 - 너무 유명한 영화라 소개안해도 될 듯.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이랑 남우주연상 탔던 영화. 이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흐르는 기쁨과 슬픔의 눈물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임. 무조건 봐야되는 영화. 추천추천~

하루 - 이 영화는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을듯. 고소영이랑 이성재가 주연한 영화로 한국에 최루성 영화가 물밀듯이 터져나왔을 때 나왔던 영화중 하난데 나는 이 영화 보고 정말 많이 울었음. 힘겹게 아이를 임신한 부부와 그 아기의 이야긴데 스포라서 자세한 내용은 생략. 그런데 내 울보친구는 의외로 별로 안 울던..;; 그래도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영화. 연출, 연기 깔끔했음.

태극기 휘날리며 - 대한민국에 이 영화보고 안 운 사람 있을까? 지금도 마지막 장면만 보면 눈물이 펑펑쏟아짐. 한국 상업영화 중에서 탑시드 영화라고 생각함. 내가 장동건 좋아해서 편애하는거 아님. 진짜임.

워낭소리 - 이 영화 추석에 TV에서 하던데... 독립영화 최다 관객수를 동원한 영화. 간간이 웃음도 터지고 무엇보다 너무 정겨운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 한국의 농촌 모습에 고향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영화 말미에 닭똥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질것임. 추천.

블랙 - 최근에 본 제일 많이 울었던 영화. 헬렌켈러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인도 영환데(영화에서 이 부분을 확실히 기재해줬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아쉬움은 있음) 연출, 연기, 스토리 모두 잘 빠진 작품. 슬프면서도 감동적이고 여자배우 정말 연기 잘한듯... 추천.

클릭 - 잘못 올린거 아님. ㅋㅋ 아담 샌들러를 이 영화로 다시 보게 됐음. 물론 코미디 영화이긴 한데 영화 후반부에 주인공과 아버지 사이와의 관계가 그려질 때 눈물이 그냥...ㅠㅠ 코미디 영화를 슬픈 영화로 기억하는 내가 이상한가 싶기도 하지만...; 정말 많이 울었음. 그... 한국 코미디 영화에서 눈물코드 삽입하는 그런 류(ex. 두사부일체, 색즉시공..etc)의 느낌을 받긴했는데 암튼 영화자체가 재밌어서 굿~

안녕,형아 - 누가 봐도 슬플 영화. 실화를 소재로 만든 영화라는데 지금 줄거리는 자세히 기억이 안나지만 박지빈이랑 배종옥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쉴새없이 눈물이 나오던 영화였던 기억이 남. 박지빈은 이 영화로 캐나다에서였나?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탔던 기억이...ㄷㄷㄷ 울고싶을 때 이만한 영화가 있을까 싶음.
분명히 보면서 울었던 영화는 많은데 생각나는건 이 정도.
인터넷에서 슬픈 영화로 검색해봤던 것 중에 내가 안봤던 영화가 노트북, 이프온리, 스텔라, 어웨이 프롬허, 이터널 선샤인 등이 있던데 보고 맘에 들면 슬픈 영화 2탄으로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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